[Intro]
아직 어둠 속을
걷고 있는 너에게
[Verse]
안녕, 잘 지내니
아니, 이런 말이
우리 사이에
어울리진 않지
사실 그동안
하고싶은 말이 많았어
네가 날 얼마나
아프게 했어
[Pre-chorus]
그런데 어느 날 문득
그런 생각이 들었어
내가 무너졌던 그날
너도 함께 떨어졌겠구나
[Chorus]
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써
너에게 닿지 않을
나는 아직도 너를 용서 못해
아직도 너를 많이 미워해
그런데 너를 이해하게 돼
그때 너도 어둠 속이었겠지
길을 잃은 채,
나를 붙잡고 있었던 거지
[Verse]
너도 잘 알잖아
너의 거친 삶이
나의 삶까지
집어삼켰단 걸
나를 잃는게
두려웠던 너는 너처럼
나를 만들려고
다치게 했어
[Pre-chorus]
그런데 이제는 알아
너는 버티려 했고
나는 벗어나려 한 걸
우리 둘 다 힘들었던거지
[Chorus]
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써
너에게 닿지 않을
나는 아직도 너를 용서 못해
아직도 너를 많이 미워해
그런데 너를 이해하게 돼
그때 너도 어둠 속이었겠지
길을 잃은 채,
나를 붙잡고 있었던 거지
[Bridge]
이 편진 네게 닿지 않아
하지만 언젠간 네가
너 자신을 용서하는 날
그땐 이 노래가 위로가 되길
[Chorus]
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써
너에게 닿지 않을
나는 아직도 너를 용서 못해
아직도 너를 많이 미워해
그런데 너를 이해하게 돼
그때 너도 어둠 속이었겠지
길을 잃은 채,
나를 붙잡고 있었던 거지
[Outro]
아직도 어둠 속을
걷고 있는 너에게
이건 너에게 닿지 않을 편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