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1

가을 우체국 앞에서

02:00 | 30일전

(Verse 1)
가을바람 살랑이는 우체국 앞에서
떨리는 손에 편지를 쥐고 서 있어
그녀에게 전할 말들이 가득한데
이미 끝난 사랑에 마음이 저려와

(Chorus)
붙이지 못하는 편지, 눈물로 적시고
이름을 부를 때마다 가슴이 시려와
잊혀진 추억 속에 남아있는 그대여
가을 우체국 앞에서 난 홀로 서 있어

(Verse 2)
노란 은행잎이 떨어지는 길 위에
우리 함께 걷던 날들이 떠올라
헤어진 그날부터 멈춰버린 시간
다시 돌아갈 수 없는 우리의 이야기

(Chorus)
붙이지 못하는 편지, 눈물로 적시고
이름을 부를 때마다 가슴이 시려와
잊혀진 추억 속에 남아있는 그대여
가을 우체국 앞에서 난 홀로 서 있어

(Bridge)
사랑했던 그 순간들이 바람에 흩어져
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그대여
마지막 인사를 건네지 못한 채
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댈 그리워해

(Outro)
붙이지 못하는 편지, 바람에 날리고
그리운 이름만 가슴에 새겨져
가을 우체국 앞에서 다시 한번 불러봐
이미 떠나간 그대여, 안녕, 안녕
제목
00:51 | 04:00
볼륨 (10/10)